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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수 천 명 면접 보고 깨달은 뭘 해도 잘되는 사람들의 공통점 3가지>, 82만 조회
강연자: 장동철 작가(현대 자동차 전 임원)
전 대기업 임원이자 [제법 괜찮은 리더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책 장동철 작가의 19분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인사담당 임원 경력으로 사람을 보는 통찰력과 리더로서의 철학이 남다르다고 느꼈습니다.
면접에 대한 팁부터, 승진 팁까지 핵심 정리해 보겠습니다.
직장에서 잘되는 사람들의 면접
대기업 임원이 학벌이나 스펙보다 '이 사람이 우리랑 일할 때 좋은 사람인가?'와 같은 가치관, 태도, 인성을 본다고 합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가?'
'이 사람이 지금 자기 얘기를 하고 있는가, 진실한가?
'도전 정신이 있는가?'
'협력 관계가 주변 사람과 잘 어우러지는가?'
현대 자동차 면접의 경우, 일반 질문 대신 상황에 맞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질문을 하거나 때로는 엉뚱한 질문을 통해서 진짜 생각을 이끌어 냈다고 합니다. 직장 생활에는 정답이 없고 빠른 환경에서 그때 그때 최선의 답을 찾아나가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2~30분 만에 사람을 판단해야 되기 때문에 질문도 남다르게 했는데요.
"방금 옆에 있는 B 면접자의 답변에 대한 의견을 내놓으세요."
"오래 기다렸는데, 기다리면서 무슨 생각을 했나요?"
위 질문처럼 '이 사람이 쓰고 온 가면을 벗겨라.' 가 임원들의 면접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의 철학이나 생각, 태도에 대해 좋은 답변이 나오면 평소 모습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겠죠.
장동철 작가가 특히 기억에 남았던 면접 질문과 답변을 꼽았습니다.
"만약 당신이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 3가지 단어만 얘기해 달라"
대부분 가족, 경제, 사랑처럼 외부적인 것을 이야기했다면,
어느 면접자는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한 가지를 답으로 꼽았다고 합니다.
행복의 가치를 내부에서 얻을 수 있다는 특별한 답변이 채용의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직장에서 잘되는 사람들의 공통점 3가지
1. 마음가짐: 긍정적, 적극적, 도전적 성향
일의 본질(목표)이 뭔지 알고 불필요한 일을 안 함. 문제를 보는 대신 '이걸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며 생기는 문제를 해결. 문제를 먼저 보면서 첫걸음도 못 떼는 사람들이 있음.
2. 문제 해결 능력: 문제에 대한 인정이 빠르고 문제의 중심에서 회복해 냄.
(실력이 없는 사람의 특징은 인정 못함. 남 탓, 환경탓 하며 문제의 중심에 서지 않음. 문제의 주인이 아님며 일을 크게 만듦.)
3. 시간 관리: 우선순위가 명확함.
윗사람이 뭐가 급한지부터 파악하고 쉬운 것부터 처리함. 필요할 때는 협력을 구하는 태도를 지님.
(어리석으면 자기가 잘나서 혼자 해낸 줄 앎.)
(*) 업무 마감 기한과 퀄리티를 고민할 때는?
업무 마감이 촉박할 때 퀄리티는 결국은 자신과의 타협이다. 최선이냐 차선이냐는 시간에 따라 타협이 가능하지만, 잘못된 것을 타협하면 안 된다.
직장에서 잘되는 사람들의 소통법
일단 업무 지시를 받으면 정확하게 알고, 모르면 바로 질문합니다.
'당신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의 자세를 보입니다.
(실력도 없는데 물어보지도 않으면 꽉 막힙니다.)
잘하는 사람들은 편하게 상사에게 접근하는 경우가 많고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합니다.
장동철 작가의 대기업 승진 비결
남 모르는 노력을 했고, 인정을 받았고 그래서 따라오는 즐거움이 좋은 순환을 만들었습니다.
'주어진 일 최소한 중간 이상은 하자. 욕먹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 공부 잘하는 사람이 일머리도 좋다?
그것은 착각입니다. 직장에서 중요한 건 누구를 만났는지입니다. 좋은 롤모델을 정하고
좋은 모습과 좋은 행동을 따라 합니다.
일머리로 승부가 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노력으로 일을 잘할 수 있습니다. 머리가 좋아도 나쁜 롤모델을 따라서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이 있고, 늦게 적응했지만 좋은 롤모델을 보며 노력해서 더 잘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마음가짐과 태도에 따라 적응과 능률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대기업 임원이 워라밸 챙기는 법
물리적인 시간이 워라밸의 지표라고 생각 안 합니다.
임원이기 때문에 늘 바빴지만 시간이 날 때면 가족과 기념일은 꼭 챙기고, 연휴에는 가족과 휴가를 늘 직접 계획하고 실행했습니다.
그랬더니 오히려 가족들로부터 "바쁠 텐데 이렇게 해도 돼?"라는 말을 들으며 이해를 더 받았습니다. 그런 말을 듣게끔 실천한 것입니다.
퇴근을 빨리하고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고 해서 워라밸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합니다.
요즘 2030 세대에게 하고 싶은 말
책을 많이 읽고 여행을 다니고 친구들과 밤새 토론해 보기 바랍니다.
내가 가고자 하는 세계를 가보고 실제로 느껴 보기 바랍니다.
수백 장의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을 취업 준비생들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원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하세요.
직장에 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말기 인생 전체의 그림을 그려보세요.
'의사 돼라, 판사 돼라, 대기업 가라' 같은 조언이 나에게 불행일지 아닐지는 나 아니면 모릅니다.
내가 다닐 회사를 선택한다고 생각하고, 취업에 매몰되지 말고 힘들 때 세상을 더 크게 보기 바랍니다.
정리
장동철 작가의 대기업 임원 경력을 통해서 직장 생활의 팁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나를 돌아보게 하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내 철학을 가진 것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정답을 달달 외우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에게, '진짜 생각'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어떤 생각들을 풀어낼 수 있을까요.
우리가 삶의 어떤 단계에 있건 간에
살아지는 대로 살 것이 아니라, 내가 삶을 살아가는 태도는 꼭 정하고 어디에서도 당당하게 펼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럼 직장에서 잘되는 것도 나를 따라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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