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일기에 이어, 명상을 하다 길을 잃어버린 나는 한동안 끌어당김도, 풍요도, 명상도 내려 놓았다.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깊게 되지 않았지만 '결국은 잘 되겠지. 풀리겠지. 때가 오겠지.'하며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자 한결 나았다. '빨리 치유해야 하는데 이게 뭐야.' '이 치유 과정을 빨리 끝내고 풍요를 끌어 당겨야 하는데.' '이렇게 해서 언제 부자가 되나.'라는 조급한 마음이 있었던 것도 알게 됐다.
이 때 빠졌던 유튜브 채널은 '마인드풀tv'였다. 정민님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공감하고 깨닫고 나면 어느새 마음이 편해졌다.
출퇴근길에 혼자 차를 타고 오는 날이면 마인드풀tv를 듣고, 집안일을 할 때도 이어폰을 끼고 들었다.
조급함을 내려두고 내맡김을 서서히 받아들이게 됐다.
그리고 이 채널에서 처음으로 '차크라'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1번 뿌리차크라 부터 7번 차크라까지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나는 1~7번까지 모든 차크라가 막혀있구나.'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싱잉볼 명상부터 차크라를 강화하거나 여는 여러 명상들이 있지만, 댓글들을 보면 어쩐지 나는 아직 차크라를 틔울 수양이 된 단계는 아니라는 느낌에 아직 차크라에 집중을 하지는 않았다.
한동안 마인드풀tv에 빠졌던 나는 또 다음 단계를 만났다. 점점 '진짜 나'를 알아가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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